저도 그 장면에서 좀 의아했었습니다.
휘슬을 분 후에 골이 들어갔으니 수비도 안하고 있었던 거고, 분명 그래서 골이 들어간 것은 무효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이운재도 반사적으로 손을 조금 내민 것 말고는 수비도 안했구요.
하지만 제 눈으로도, 공이 땅에 있을 때는 라인에 걸쳐 있었거든요.
그래서 하찌로쿠님의 글을 보고, 냉큼 말씀하신 동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첨부했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자료로는 심증은 가는데 확증은 안되는 거 같습니다.
라인을 밟고 있는 공을 스페인선수가 차는데, 분명히 공이 회전하면서 라인 안쪽으로 휘고 있습니다.
중간에 컷이 바뀌어서 확실한지를 판별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다음 컷을 보면 헤딩슛을 하는 선수의
대갈님에 공이 닿기 직전까지 공이 분명히 안쪽으로 휘고 있네요. 그것도 상당히 큰 각으로요.
상식적으로 보면, 공이 나갔다가 들어왔다는 쪽이 맞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부심(맞죠?)은 라인에서 보고 있다가 깃발을 들었으니, 고의적이지 않다면 오심이 있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기럼...
p.s.
사커월드에 보니까, 사커리지 사이트에서 "계속되는 심판의 오심"에 피파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비디오 판정을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하더군요. 사커리지가 이탈리아계 사이트라서 좀 그런 거 같다는
설명도 붙어있던데... 제 생각엔 했음 좋겠습니다.
괜히 꿀리는 기분은 없지만, 뒤통수에 대고 궁시렁거리는 것은 아주 불쾌하잖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