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가 그 낭설(?)을 풍문으로 전해듣기 몇달전 하이텔에 이런 문서가
올라와 있었나 보네요. 문서는 델마당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거랍니다.
http://www.delmadang.com/cwb-bin/CrazyWWWBoard.cgi?mode=read&num=1428&db=dmdtalk&fval=GIS&backdepth=1
저 역시 C++을 하기 전에 C를 3년 넘게 했던 사람인데, 이 인터뷰의 내용은 믿
기질 않는군요. 아마도, C++의 개념익히기 너무 너무 힘들었던 사기꾼 기질이
있는 사람이 퍼트린 문서가 아닐까 상상해보는데... 어쩌면 사실 일 수도 있겠
구요. 하하하하... 차라리 사실 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 C++은 절대 안할
테니 나 같이 C++을 최고의 OOP개념이 담긴 언어로 생각하는 사람은 밥벌이
아주 잘 되겠죠??? ^^;;;~~~~
제가 C 언어를 사용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의 대부분이 유지보수라는 막막한
벽에 갇혀서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C++은 달랐죠. 개념 정립하고, Class 디자인에 투자된 시간만큼 유지
보수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주었는데, 그걸 몸으로 너무잘 느꼈었는데.
제 말이 의심스러우시다면 C만 가지고 비교적 큰 프로젝( 스스로 작성한 코드가
50000만 라인 이상되는것) 2번 만 해보고 똑같은걸 C++로 작성해 보십시요.
그렇게 되면 느낄 수 있을겁니다. C++이 얼마나 강력한지. 오히려 그 강력함이
방해요소가 될 수 있겠죠. 이해하기 어려우니까.
Cobol 좋은 언어 입니다. 하지만, 왜 좋은 언어 일까요? 그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언어자체가 문서화의 역할을 동시에 하기 때문입니다.
C++ 역시 C 언어에 비해서 언어자체가 문서화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이 이해가 안되면 Class를 생각해 보십시요. 왜 Class가 Class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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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인터뷰 내용중에 어느정도 긍정이 가는 내용이 있는데, 문장의 난잡함입니다.
문법이 간결해서 생긴 문제 인줄 알았는데, C++언어 창시자가 일부러 그렇게 만든것
이군요. 하하하하...
혹시 이제는 C++사용자가 너무 많으니까, C++언어 사용자를 줄이려고 그런건 아닐까여?
아유 잘 모르겠습니다.
모두 코쟁이들이 만든건데 왜 우리가 그걸가지고 잘났네 못났네 그래야 할까요?
그냥 대충 대충 업무에 맞는 툴골라서 잘 쓰면데져... ㅋㅋㅋㅋㅋ